[텐아시아=김수경 기자]
한지민 / 사진제공=tvN ‘아는와이프’
한지민 / 사진제공=tvN ‘아는와이프’
tvN 새 수목드라마 ‘아는 와이프’(연출 이상엽, 극본 양희승, 제작 스튜디오드래곤·초록뱀미디어)로 돌아오는 배우 한지민의 촬영 스틸이 6일 공개됐다.

‘아는 와이프’는 한 번의 선택으로 달라진 현재를 살게 된 사랑 이야기를 그린 로맨스물이다.

공개된 사진 속 한지민은 머리카락을 흩날리며 활기차게 자전거 페달을 밟고 있다.

한지민은 직장과 가정 사이에서 동분서주하는 워킹맘 서우진 역을 맡았다. 극 중 지성과 부부다.

한지민은 “판타지적 요소를 품고 있으면서도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리얼리즘이 ‘아는 와이프’만의 포인트”라며 “인연은 찰나의 순간에 의해 생긴다. 누구나 한 번쯤 할 법한 ‘그때 그랬더라면’이라는 생각을 시작으로 인연에 대한 이야기가 작품 전반에 녹아있어 매력적으로 느껴졌다”고 밝혔다.

이어 “누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자연스럽게 잊어버리게 되고 기억하지 못하게 되는 ‘첫 만남’의 기억들이 있다. 그토록 행복하고 소중했던 순간들을 현실 때문에 잊고, 또 잃어버리는 경우가 있는데 ‘아, 맞다. 그땐 그랬었지’ 하는 처음의 기억과 추억을 꺼내어 볼 수 있는 드라마가 됐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아는 와이프’ 제작진은 “3년 만의 복귀작인 만큼 한지민은 작품과 캐릭터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특유의 밝은 에너지와 사랑스러운 매력은 물론 대사의 맛까지 살리는 섬세한 연기가 서우진 캐릭터에 공감도와 매력을 증폭시키고 있다. 이제껏 보지 못한 한지민의 색다른 변신이 흥미롭게 그려질 예정이니 기대해도 좋다”고 설명했다.

‘아는 와이프’는 ‘쇼핑왕 루이’의 이상엽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고교처세왕’‘오 나의 귀신님’‘역도요정 김복주’의 양희승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김비서가 왜 그럴까’ 후속으로 오는 8월 1일 오후 9시 30분에 처음 방송된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