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배우 신민아/사진제공=한국투자파트너스
배우 신민아/사진제공=한국투자파트너스
배우 신민아가 다이빙 선수 소재의 영화 ‘디바’의 주연을 맡는다. 4년 만의 스크린 복귀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4일 신민아가 ‘디바’에 출연한다고 밝혔다. ‘디바’는 ‘다이빙계의 디바’ 이영(신민아)이 의문의 사고를 당한 후, 잃었던 기억을 되찾으면서 알게 되는 진실에 대한 미스터리 스릴러다.

신민아는 극 중 한국 최고의 다이빙 실력을 지닌 이영을 연기한다. 그와 절친한 동료 선수 수진 역에는 이유영이, 다이빙 코치 역으로는 이규형이 합류했다. 신예 오하늬는 이영을 동경하는 다이빙 선수 초아 역으로 캐스팅됐다.

신민아는 영화 ‘달콤한 인생’ ‘야수와 미녀’ ‘나의 사랑 나의 신부’, 드라마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오 마이 비너스’ ‘내일 그대와’ 등에 출연했다. 이번 작품으로 첫 스릴러 장르에 도전한다.

지난 6월 25일 열린 대본 리딩과 고사 현장에서 신민아는 “시나리오를 읽고 단번에 매료됐다. ‘다이빙계 디바’라는 캐릭터를 위해 다이빙 연습에 몰두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서 좋은 작품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디바’는 ‘가려진 시간’ ‘잉투기’의 각본을 쓰고, 영화 ‘택시운전사’의 각색을 맡았던 조슬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조 감독은 “다이빙을 소재로 한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는 ‘디바’가 처음이라고 한다. 모두가 건강히 촬영을 마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디바’는 캐스팅을 마무리 짓고 이달(7월) 중순 크랭크인 예정이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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