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XtvN ‘슈퍼TV 2’/사진제공= XtvN
XtvN ‘슈퍼TV 2’/사진제공= XtvN
그룹 위키미키가 XtvN ‘슈퍼TV 2’로 화려하게 귀환한다. 하나뿐인 예능왕좌를 놓고 슈퍼주니어(이하 ‘슈주’)와의 접전을 펼친다.

오는 5일 오후 8시 방송되는 ‘슈퍼TV 2’ 5회에서는 슈주와 8인조 걸그룹 위키미키가 다섯 번째 아이돌 빅매치를 펼친다. 앞서 위키미키는 ‘슈퍼TV 1’ ‘봄맞이 운동회’에서 은혁을 팀장으로 한 ‘멸치파’로 맹활약을 떨쳤다. 봄맞이 운동회에서 최종 우승까지 차지한 이들은 우승 상품으로 ‘슈퍼TV’의 단독 출연권까지 얻었다.

‘슈퍼TV 2’에 단독 출연하게 된 위키미키는 오프닝에서부터 과거 팀장이었던 은혁에게 선전포고를 날렸다. 위키미키의 리나가 “멸치보다는 한우를 더 좋아한다”며 ‘멸치파’의 해체를 알린 것. 이들의 등장에 반가워했던 은혁은 “내가 호랑이 새끼를 키웠소”라며 통탄했다.

위키미키는 지난 ‘봄맞이 운동회’에서 5팀의 걸그룹과의 경쟁에서 우승을 차지해 ‘체육돌’이 되었다. 이번 방송에서 이들은 “슈퍼주니어 선배들을 최초로 이기는 여성팀이 돼보자”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이에 슈주는 맥을 못 추렸다는 후문이다.

특히 위키미키는 슈주 멤버들의 전력을 꿰고 있었다. 도연이 “억지 좀 부려야겠다. 우리 ‘억지미키’하자”며 슈주 멤버들의 꼼수(?)까지 금방 흡수하며 대결했다. 이특은 “우리가 이렇게 고전한 것이 오늘이 처음이다”라며 걱정했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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