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신과함께-인과연’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영화 ‘신과함께-인과연’ 메인 포스터/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덱스터스튜디오
1,440만 관객을 동원한 ‘신과함께-죄와 벌’의 흥행 바통을 이어갈 ‘신과함께-인과 연’이 메인 포스터를 공개하며 신들의 귀환을 예고했다.

‘신과함께-인과 연’은 환생이 약속된 마지막 49번째 재판을 앞둔 저승 삼차사가 그들의 천 년 전 과거를 기억하는 성주신을 만나는 이야기. 그들은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들며 잃어버린 비밀의 연을 찾아간다.

환생을 앞두고 원귀였던 수홍(김동욱)을 49번째 망자로 택한 저승 삼차사. 결코 쉽지 않은 재판이 예상되지만 이들의 행보는 당당하고 거침없다. 1부에서 환상적인 팀워크를 보여준 차사 일행은 자신들의 환생이라는 하나의 목표를 위해 다시 한 번 저승과 이승을 넘나들며 활약한다.

저승 삼차사 곁의 성주신(마동석)도 시선을 사로잡는다. 오랜 시간 인간들의 곁을 지켜온 그는 저승 삼차사와 만나 천 년 전 비밀의 단서를 제공하며 더욱 풍성한 드라마를 선사할 예정이다. 원귀에서 망자로 재판에 서게 된 수홍이 강림(하정우)과 함께 어떻게 재판을 헤쳐나갈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공개된 포스터는 이승과 저승, 과거를 넘나드는 신들의 인과 연을 담고 있다. 한국형 판타지 블록버스터의 탄생을 알린 ‘신과함께’ 시리즈만의 동양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포스터 속에는 자신들의 비밀을 찾고 운명을 개척하려는 삼차사와 저승을 관장하며 묵직한 카리스마를 내뿜은 염라(이정재)를 볼 수 있다. 또한 삼차사의 과거를 아는 성주신, 마지막 재판의 키를 쥔 수홍까지 ‘신과함께-인과 연’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신과함께-인과연’은 오는 8월 1일 개봉 예정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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