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MMO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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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신곡 ‘괜찮을까’의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에는 이야기 형식으로 구성해 한층 기대를 높였다.

신곡의 분위기를 예상하게 만드는 사진과 글귀가 담겨있다. 박보람은 “나는 걔랑 헤어지면 내가 어떻게 될 줄 알았어. 그래서 술 먹고 전화해서 울기도 하고 돌아오라고 애원도 하고, 그런데 괜찮아지더라”라며 이별한 연인의 마음을 대변했다.

이어진 글에서는 “그런데 다른 여자와 웃고 있는 너를 봤어. 네가 더 불행해지길 바랐는데, 그래서 나를 그리워하길 바랐는데”라고 미련을 내비쳤다.

‘괜찮을까’는 헤어진 연인이 잘 지내지 않고 힘들어하기를 바라는 솔직한 마음을 담은 곡이다. 단발머리를 한 채 공허한 표정으로 창밖과 바닥을 응시하는 박보람의 모습도 인상적이다.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박보람은 오는 4일 ‘괜찮을까’를 발표하고 활동에 나선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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