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그룹 몬스타엑스가 현지 언론의 관심 속에서 월드 투어 아시아 태국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30일 ‘2018 MONSTA X WORLD TOUR THE CONNECT'(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의 아시아투어 태국 공연을 개최했다. 공연에 앞선 29일에는 현지 언론과 소통했다.

공연을 하루 앞둔 지난달 29일 몬스타엑스는 태국 방콕 ‘그랜드 센터포인트 수쿰빗 55(Grand Centre Point) 호텔 GCP 홀’에서 TV 채널과 라디오 등 주요 일간지까지 현지 매체 100여 명이 참여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월드 투어 공연과 지난 3월 발매한 앨범 ‘The Connect’(더 커넥트)를 비롯해 몬스타엑스의 활동에 관해 심층적으로 다뤘다.

특히 현지 유명 매체 ‘Daily News’(데일리 뉴스), ‘True Music’(트루 뮤직), ‘Tofupop Radio’(토푸팝 라디오), ‘True Inside’(트루 인사이드) 등에서는 몬스타엑스의 단독 인터뷰를 따로 진행해 태국 내 높은 관심을 실감하게 했다.

이외에도 Ch.3 ,Ch.7, Ch.9 등의 방송과 유력 신문 DailyNews(데일리 뉴스), Kom Chad Luek(콤 차드 륵), 주요 포털 Kapook(카푹), Sanook(사눅), Mthai(엠타이) 등이 참석해 열띤 취재 경쟁을 벌였다. 같은 날 몬스타엑스는 태국 현지 공영방송 CH3에 방영 중인 ‘르엉 라오 차오 니'(Rueng Lao Chao Nee) 생방송에도 출연했다.

이 방송은 태국의 인기 모닝쇼로, 현지 팬들은 생방송 촬영 전날부터 현장에서 몬스타엑스를 기다려 인산인해를 이뤘다. 이날 몬스타엑스는 인터뷰와 함께 ‘젤러시'(Jealousy) 무대를 선보였고, 인터뷰 내용은 해당 방송의 웹사이트에서 ‘오늘의 화제’에 올랐다.

다음 날인 30일에는 방콕 ‘썬더돔’(THUNDER DOME)에서 ‘몬스타엑스 월드투어 더 커넥트’ 아시아 태국 공연을 펼쳤다. 팬들의 뜨거운 환호 속에 ‘젤러시'(Jealousy)로 화려한 오프닝을 열었다. 이후 ‘아름다워’ ‘디스트로이어(Destroyer)’ ’샤인 포에버(Shine Forever)’ 등으로 파워풀한 무대를 선보였다. ‘하얀소녀’ ‘롤러코스터'(Roller Coaster) 등으로는 서정적인 공연도 꾸몄다.

특히 멤버 개인의 매력이 돋보이는 유닛 무대도 펼쳤다. 원호, 기현, 민혁은 원호의 미공개 자작곡 ‘널하다’로 유닛 무대에 나섰고, 주헌과 셔누는 브루노 마스의 ‘베르사체 온 더 플로어'(Versace on the floor)로 섹시한 면모를 자랑했다. 형원의 안무가 함께한 찰리 푸스의 ‘하우롱'(How long)과 아이엠의 자작 랩이 추가된 드레이크의 ‘페이크 러브'(Fake Love)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공연은 원호의 자작곡 ‘If only’(이프 온리)로 피날레가 장식됐다. 총 23개 곡의 무대로 약 3시간 동안 관객들을 뜨겁게 열광시켰다.

몬스타엑스는 “우리를 이렇게 응원해주시는 팬들에 너무 감사드린다. 덕분에 즐거운 추억을 만들고 간다”며 “몬스타엑스가 이곳 태국에 다시 찾아올 때까지 모두 행복하시고 우리를 오랫동안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남겼다.

이로써 몬스타엑스는 서울을 제외한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커넥트’의 아시아 첫 번째 공연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이 기세를 몰아 오는 10일 홍콩, 14일 대만에서도 아시아 투어를 이어간다. 몬스타엑스는 지난 5월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올해 8월까지 유럽, 아시아, 북미, 남미 등 전 세계 18개 도시에서 월드 투어를 펼치고 있다.

몬스타엑스는 매주 목요일 오후 8시 JTBC2와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단독 리얼리티 프로그램 ‘몬스타엑스레이 시즌3’을 선보인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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