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SBS ‘나도 엄마야’/사진제공=SBS
SBS ‘나도 엄마야’/사진제공=SBS
SBS ‘나도 엄마야’(극본 이근영, 연출 배태섭)에서 이인혜가 알렉스와 만나며 새로운 전개를 예고했다.

2일 방송된 ‘나도 엄마야’ 24회에서 상혁(알렉스)은 기숙(정경순)의 매장에 시장조사를 나갔다. 제품품질은 좋지만 디자인에 미흡한 점이 있다는 지적을 들은 뒤 기숙으로부터 지영(이인혜)을 소개받았다.

지영은 아기를 업은 한 여자의 뒤를 걸어가다가 쓰러진 뒤 다시 일어났다. 이후 매장에 자신을 찾아온 상혁으로부터 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애절한 사연을 듣고는 디자인을 돕기로 결정했다. 밤새 고민하던 그녀는 제품디자인을 완성했고, 상혁을 만난 자리에서 디자인을 보여줬다. 홈쇼핑 판매를 포함한 홍보조언을 하기도 했다.

경신(우희진)은 오래전 아기를 낳았다가 입양시키면서 오열했던 기억을 떠올렸다. 지금의 아기 태웅에게는 최고의 인생을 살게 해주겠다며 다짐했다.

오는 3일 방송에서는 지영이 보육교사로 뜻을 펼치고 싶다는 내용과 함께 상혁이 홈쇼핑에 직접 출연해 자신의 제품을 소개한다.

‘나도 엄마야’ 관계자는 “각각 큰 아픔을 간직한 지영와 상혁이 만나게 되면서 새로운 스토리를 열어갈 채비를 마쳤다”며 “과연 이 둘이 어떤 인연이 되어갈지는 계속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나도 엄마야’ 25회는 오는 3일 오전 8시 40분부터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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