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 사진=tvN ‘무법변호사’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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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무법변호사’ 서예지가 염혜란 공판을 앞두고 만난 이혜영에게 “오늘이 판사로서 하는 마지막 재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1일 방송된 ‘무법변호사’에서 하재이(서예지)와 봉상필(이준기)는 남순자(염혜란)의 살인교사 혐의 공판에서 차문숙(이혜영)의 악행을 까발리기 위해 힘을 모았다. 차문숙은 남순자를 회유하는 한편으로 안오주(최민수)와 남순자를 무력화할 태세를 갖췄다.

하재이와 차문숙의 기 싸움은 팽팽했다. 서예지이 “이번 공판은 당신이 완성할 것”이라고 하자, 차문숙은 “내 재판은 항상 내가 만든다”고 맞섰다. 하재이는 “오늘이 판사로서 하는 마지막 재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남순자는 딸과 차문숙 사이에서 괴로워했다. 앞서 강연희(차정원)이 자신을 찾아와 “내가 차 판사님한테 가서 바닥에 엎드려 빌 거다. 엄마 구해줄 사람 차 판사님밖에 없다”고 말한 것을 떠올리면서 심란해했다. 하재이는 그런 남순자에게 “오늘 이 법정에서 당신이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달렸다”며 “차문숙이 더는 당신 딸 흔들지 못하게 결정해라”고 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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