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에서 열연한 배우 김소희./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 ‘에서 열연한 배우 김소희./ @조준원 기자 wizard333
영화 ‘나와 봄날의 약속’에서 외계인을 만난 여고생 ‘한나’ 역을 맡은 배우 김소희가 한국축구국가대표팀 선수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소희는 29일 텐아시아와의 인터뷰에서 “스무살이 되면 하고 싶었던 일이 있다. 치맥을 먹으면서 월드컵 경기를 보는 것과 운전면허를 따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운전면허는 땄다. 하지만 치맥에 월드컵은 물건너갔다. 빠른 2000년 생이라 아직 스무살이 안 됐기 때문”이라며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김소희는 “월드컵은 열심히 봤다”며 “손흥민, 조현우 선수는 멋있고, 이승우 선수는 정말 귀엽다”고 말했다.

‘나와 봄날의 약속’은 지구의 종말을 예상한 외계인들이 네 명의 인간들을 찾아가 마지막이 될 쇼킹한 생일 파티를 벌이는 이야기를 담은 미스터리 판타지다. 지난 28일 개봉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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