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제작' 개그아이돌 코쿤, 노래+개그 '만능 엔터테이너' 예고

[텐아시아=김지원 기자]

개그 아이돌 그룹 코쿤/사진제공=윤소그룹

윤소그룹의 개그맨 윤형빈이 제작하는 ‘개그 아이돌’의 팀명과 멤버 5인의 사진이 공개됐다.

윤소그룹은 26일 “오는 7월 데뷔하는 국내 최초의 ‘개그 아이돌’ 팀명을 ‘코쿤(KOKOON)’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코쿤(KOKOON)은 번데기를 깨고 나와 나비처럼 날아오르는 누에고치처럼 한국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코미디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키겠다는 의미다. 잘생긴 외모와 위트, 연기력과 가창력 등 실력을 두루 갖춘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코쿤은 전재민·이창한·강주원·김태길 등 한국인 멤버 4인과 일본인 멤버 다나카 료로 구성된 5인조 남성 그룹이다.

앞서 윤형빈은 일본 최대 엔터테인먼트 기업 요시모토흥업과 ‘개그를 기반으로 하는 아이돌’을 제작하는 ‘개그 아이돌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라 밝혔다. 국내 데뷔와 동시에 해외 진출도 가능한 ‘글로벌 개그 아이돌’ 제작을 위해 윤소그룹과 요시모토흥업은 글로벌 오디션을 개최하며 코쿤 멤버를 발탁했다.

윤형빈은 “코쿤은 공개 코미디뿐만 아니라 공연·음반·예능·드라마 등 모든 분야에서 활약하는 만능 엔터테이너 그룹이 되길 기대한다”며 “가요 시장에서 강력한 영향력을 자랑하는 아이돌 팬덤이 개그 시장에서도 형성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