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거기가 어딘데’ 배정남/ 사진제공=KBS
‘거기가 어딘데’ 배정남/ 사진제공=KBS
KBS2 ‘거기가 어딘데’의 배정남이 열사병 증상을 호소했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거기가 어딘데’에서는 첫 번째 탐험지인 오만의 아라비아 사막에서 목적지인 아라비아해까지42km 구간을 횡단하고 있는 지진희, 차태현, 조세호, 배정남이 예상치 못한 암초에 부딪힌다.

특히 배정남의 급격한 컨디션 난조로 탐험대가 사막횡단 이틀 만에 절체절명의 위기에 봉착했다고 해 이목이 집중된다.

이날 배정남은 횡단의 시작부터 이상징후를 보였다. 대원들의 걸음을 따라가지 못하고 계속해서 뒤쳐지는 모습을 보인 것. 뒷골이 당긴다면서 어지럼증을 호소하던 배정남은 급기야 휘청거리기까지 해 대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탐험대장 지진희는 계획을 수정해휴식을 결정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배정남의 상태는 나아질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결국 팀 닥터가 호출됐다. 팀 닥터는 연신 ‘괜찮다’고 말하는 배정남을 향해 “만약에 일사병으로 쓰러지면 (탐험대에서) 그냥 아웃”이라며 엄포를 놓아 위기감을 고조시켰다. 급기야 팀 닥터는 배정남의 상태를 체크한 뒤 급하게 낙타를 찾아 대원들의 심장을 철렁하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배정남은 무사히 사막횡단을 할 수 있을까. ‘거기가 어딘데’ 3회는 22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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