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훈남정음’ 13~14회/사진제공=SBS
‘훈남정음’ 13~14회/사진제공=SBS
SBS ‘훈남정음’에서 남궁민이 황정음의 마음을 빼앗은 ‘심쿵 3단계’를 선보였다.

‘훈남정음’에서 티격태격하던 훈남(남궁민 분)과 정음(황정음 분)은 점점 서로를 향해 마음을 열어가고 있다. 지난 14일 방송에서는 훈남이 정음에게 ‘심쿵 3단계’ 작전을 펼쳐 키스까지 하게 됐다.

◆ 딴놈 주지마. 이거 내꺼야!

훈남은 정음과 함께 찾아온 준수(최태준 분)에게 묘한 질투심을 느꼈다. 정음에게 건넸던 스카프를 준수가 목에 매고 있자 이를 자신의 것이라며 곧바로 돌려받았다. 그리고는 정음의 코 앞까지 다가가 목에 스카프를 직접 둘러줬다. 이어 “딴 놈 주지마. 이거. 내꺼야”라는 말로 정음을 설레게 했다.

◆ 나만 봐!

제로회원 김소울(김광규 분)을 찾기 위해 낚시터에 간 훈남과 정음. 거기서 정음은 소울을 발견하고는 뒤쫓아 가다가 좌대 안까지 따라갔다. 발밑에 출렁이는 물을 발견한 그녀는 벌벌 떨었다. 물에 대한 트라우마 때문. 훈남은 정음의 머리를 감싸안으며 “나만 봐!”라고 말했다. 불안해 하던 정음은 그의 품에 안긴 채 안도했다.

◆ 라면 먹고 갈래?

훈남은 소울을 찾으려고 고생한 정음을 향해 “라면 먹고 갈래?”라고 말했다. 그동안 라면은 입에도 대지 않던 훈남이 먼저 이런 제안을 해 정음은 놀랐다. 정음이 갤러리에서 라면을 먹어도 되는지 걱정하자 훈남은 “안되지”라고 말했다가 이내 “넌 괜찮아!”라며 허락했다.

연애고수 훈남의 심쿵 3단계가 제대로 적중하면서 둘은 키스까지 했다.

‘훈남정음’은 매주 수, 목요일 오후 10시 SBS에 방송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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