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나윤권 / 사진제공=케이-준 엔터테인먼트
나윤권 / 사진제공=케이-준 엔터테인먼트
가수 나윤권이 단독 콘서트 ‘네 번째 음악 이야기-오랜만이야’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나윤권은 지난 16~17일 신한카드 FAN 스퀘어 라이브 홀에서 단독 콘서트 ‘나윤권의 네 번째 음악 이야기-오랜만이야’를 개최했다.

‘오랜만이야’라는 메시지와 함께 ‘If Olny’로 콘서트를 시작한 나윤권. 그는 ‘유난히도’‘ Love Therapy’로 낭만적인 오프닝을 펼쳤다. 이어 ‘그대가 있으니’‘기대’ ‘364일의 꿈’‘우주 안에서’ ‘뒷 모습’ 등 그의 숨겨진 명곡과 히트곡들을 이어가며 듣는 이들을 매료시켰다.

‘사랑을 잊다’‘Bellucia’, 성시경의 ‘미소천사’ 등 신나는 멜로디의 곡들을 부르자 팬들은 함께 리듬을 느꼈고 현장은 한층 뜨겁게 달궈졌다.

이번 콘서트는 팬들과 함께 호흡을 맞춰 더욱 특별했다. 가수 별과 함께 호흡을 맞춘 ‘안부’를 팬들과 함께 했고, 팬들의 신청곡을 받아 김건모의 ‘빨간 우산’, 김동률의 ‘감사’를 불렀다.

특별 이벤트 ‘듀엣가요제’에서 당첨된 남성 팬과 함께 ‘기대’를 사전 연습도 없이 즉석에서 부르며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사했다. 또 공연 시작 전 팬들의 소중한 사연을 받아 전화로 팬만을 위한 신청곡을 무반주로 라이브를 이어가기도 했다.

주변 동료들의 지원사격도 펼쳐졌다. 16일에는 옥상달빛, 17일에는 유성은이 무대 위에 올라 나윤권의 응원군으로 등장했다.

마지막으로 그의 첫 자작곡 ‘애창곡’과 3집 타이틀곡 ‘10분 거리인데’로 콘서트를 끝마친 나윤권은 ‘내가 될 그날까지’‘나였으면’로 앙코르 무대까지 선사하며 마지막까지 팬들과 소통했다.

나윤권은 꾸준한 음악 활동을 예고 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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