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히든싱어’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히든싱어’ 방송화면 캡처
그룹 H.O.T.의 우정이 빛났다. 1라운드부터 탈락 위기에 봉착한 강타의 목소리를 토니안이 찾았다.

강타는 17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5’에 ‘원조 가수’로 등장했다. 새시즌의 문을 열었다.

그는 1라운드에서 H.O.T.의 ‘캔디’를 불렀다. 5명의 모창 능력자들과 경합했다. 노래를 마친 뒤 연예인 판정단은 술렁였다. 젝스키스 은지원과 강성훈, 같은 소속사 후배인 에프엑스 루나, 소녀시대 효연 등은 “4번은 강타가 아니다”고 확신했다.

반면 토니안은 “나는 4번이 강타인 것 같다. 긴장을 많이 한 것 같은 목소리”라고 설명했다.

6명 중 1번이 35표를 얻어 탈락했다. 고등학교 수학 교사인 모창 능력자가 등장했다. 이후 강타는 4번에서 나왔다. 32표를 받아 겨우 살아남은 그는 “정말 긴장했다. 생각해보니 이 소절을 불러본 적이 없다”고 털어놨다.

모두 놀란 가운데 토니안은 “강타와 술을 마신 뒤 노래방에 가면 듣는 목소리다. 힘이 조금 들어간 느낌인데, 측근만 알 수 있다”고 했다. 전현무는 “역시 멤버는 다르다”고 감탄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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