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캠퍼스에서 서강대 박종구 총장(왼쪽)과 카카오M 이제욱 대표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제공=카카오M
8일 서울 마포구 서강대 캠퍼스에서 서강대 박종구 총장(왼쪽)과 카카오M 이제욱 대표가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 사진제공=카카오M
종합콘텐츠기업 카카오M이 서강대학교와 서강대 캠퍼스에서 국내 공연문화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M과 서강대는 다양한 공연 콘텐츠 기획과 공연시설 이용 등 다방면으로 협력한다. 또 서강대 재학생에게 현장 실습·인턴십 기회를 제공해 미래의 문화 콘텐츠 전문가를 공동으로 양성한다.

이를 위해 카카오M은 음악사이트 멜론과 티켓판매 서비스 멜론 티켓, 40년간 이어온 음악 투자·유통 사업과 ‘멜론뮤직어워드’로 대표되는 공연기획 인프라 등 케이 컬처(K-Culture) 리딩기업으로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현재 서강대에서는 공연시설인 메리홀을 중심으로 콘서트·연극·무용 등 다양한 공연이 열리고 있는데, 양 기관은 서강대뿐 아니라 캠퍼스가 위치한 ‘대학문화의 메카’ 신촌까지 국내 공연 문화의 거점으로 재탄생 시킨다는 계획이다.

카카오M 이제욱 대표는 “카카오M은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문화기업을 목표로 국내 공연문화 성장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신촌지역이 보고 싶은 공연이 넘쳐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이 될 수 있도록 서강대 측과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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