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배우 양진성/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배우 양진성/사진제공=씨엘엔컴퍼니
배우 양진성이 SBS 새 드라마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극본 박언희, 연출 박경렬)에 출연한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달라진 얼굴에 기억까지 잃어버린 한 여자가 기억 속의 자신을 찾아가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미스터리 멜로극이다. 남상미, 김재원, 조현재 등이 출연을 확정했으며 오는 7월 방송된다.

양진성은 극 중 열정적이고 능력 있는 커리어우먼 송채영 역을 맡았다. 송채영은 남자주인공 한강우(김재원)의 대학 후배로 과거 연인이었던 사이. 연인 한강우조차 버릴 수 있을 정도로, 매사 자신을 기준으로 모든 일을 선택하고 결정하며 살아온 인물이다.

양진성은 SBS ‘시티헌터’, KBS2 ‘비밀’, SBS ‘내 사위의 여자’, tvN ‘시카고 타자기’ 등에 출연하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다. 지난 3월 종영한 tvN ‘크로스’에서는 의사로 변신해 극 후반 갈등의 비밀 키를 쥔 손연희 역할을 맡아 활약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기존의 밝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에서 벗어나 또 다른 모습을 선보이겠다는 각오다.

‘그녀로 말할 것 같으면’은 ‘시크릿 마더’ 후속으로 방영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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