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이 24일 오전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열린 [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자간담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해외 누리꾼에게 살해 협박을 받았던 그룹 방탄소년단의 지민이 팬들에게 “너무 걱정하지 않으셨으면 좋겠다”는 메시지를 남겼다.

지민은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세 번째 미니음반 ‘러브 유어셀프 전 티어(LOVE YOURSELF 轉 Tear)’ 발매 기념 기자회견에서 앞서 불거진 협박과 관련한 질문이 나오자 “(소식을 듣고) 나도 당황스럽기는 했는데 나보다 팬들이 걱정을 너무 많이 하지 않으셨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고 털어놨다.

그는 “컴백을 기다리고 있는 분들이 많은데, 그런 말(협박)에 휘둘릴 여유가 없었다. 우리 스태프 분들이 많이 도와주셔서 너무 많은 걱정 안 하셔도 된다는 말씀 드리고 싶다”고 했다.

지민은 또한 출국 당시 SNS에 올린 사진에서 표정이 어두웠던 것 같다는 취재진의 걱정에 “아마 전날 컴백쇼 녹화가 있었던 데다 장시간 비행 때문에 그런 것 같다”며 밝게 웃었다.

방탄소년단은 9일 간의 미국 일정을 마치고 지난 23일 귀국했다. 24일 오후 8시 30분 엠넷에서 컴백쇼를 갖고 팬들을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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