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웨이' 김애경, 5살 연하 남편 공개 "결혼식·혼인신고 안해"

[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마이웨이’ 김애경/ 사진제공=TV조선

배우 김애경이 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10년 동안 함께해온 남편 이찬호씨를 공개한다.

오늘(24일) 오후 10시에 방송되는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는 “실례합니다” 라는 유행어를 남겼던 ‘서울뚝배기’의 윤마담, 배우 김애경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본다.

이날 강화도의 한적한 시골마을에서 살아가고 있는 배우 김애경의 전원주택이 공개된다. 그녀는 5살 연하의 남편 이찬호씨와 함께 살고있다. 이찬호 씨는 첫사랑 실패 후 남자를 믿지 않은 그녀에게 찾아온 늦깍이 사랑이다. 두 사람은 10년째 부부로 살아오고 있다. 하지만 사실 결혼식도 혼인신고도 하지 않았다.

김애경은 “그저 서로에 대한 믿음으로 배려하며 10년을 살았다”고 말했다. 남편 이진호씨도 “우리 두 사람 사이에 혼인신고, 집안문제 이런 것들은 일부분일 뿐이다. 살면서 그렇게 큰 문제로 삼지 않았다. 우리 두 사람 부부의 생활이 진실되고, 서로 믿고 사랑하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더불어 김애경은 26년 전 돌아가신 어머니를 여전히 그리워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에는 홀로 남겨진 것 같은 외로움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고 고백했다. 그런 그녀가 스스로 찾은 자신만의 ‘행복’에 대한 팁을 공개한다. 그건 바로 생명력을 가진 화초 기르기, 이웃사람들과 소통하기, 그리고 그림 그리기 등 세 가지다. 특히 그녀가 틈틈히 배워둔 그림 실력은 화가 수준으로 알려져 있다.

김애경의 파란만장한 가족사와 운명같이 만난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는 오늘밤 ‘인생다큐 마이웨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