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제공=네오엔터테인먼트, 드라마하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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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새 금토드라마 ‘스케치:내일을 그리는 손'(극본 강현성, 연출 임태우, 이하 ‘스케치’이 차별화된 소재와 이야기로 안방극장을 찾는다.

전작인 ‘미스티’ ‘밥 잘사주는 예쁜 누나’의 흥행 계보를 이어가기 위해 JTBC가 새롭게 꺼낸 카드는 수사 액션 장르이다. ‘스케치’는 72시간 내에 벌어질 사건을 그린 그림을 바탕으로 사건을 해결해나가는 과정을 그린다. 배우 정지훈(비)·이동건·이선빈·정진영·강신일 등이 출연한다. 오는 25일 처음 방송된다.

◆ 미래를 그리는 웰메이드 드라마

‘자동기술법’이라는 능력으로 미래를 스케치하는 형사 유시현(이선빈). 무의식 상태에서 5장의 그림을 그려내며, 그림에 나타난 현장이나 단서들은 72시간 내에 현실화된다. 이 같은 스케치를 바탕으로 사건을 추적하기 위해 꾸려진 기밀 수사팀 ‘나비 프로젝트’에 강력계 에이스 형사 강동수(정지훈)이 합류하며 이야기는 시작된다.

신선한 소재에 인간의 모든 감정을 섬세하게 표현하는 드라마 ‘유나의 거리’ 임태우 PD가 나섰다. 다른 작품과 다른 장르물 탄생이 기대되는 이유다.

‘스케치’는 미래를 그린다는 특별한 소재를 바탕으로 현실에 있을법한 사건을 다룬다. 임태우 PD 역시 “장르물이고 ‘스케치’라는 소재를 내세우고 있지만, 사실적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고 밝혔다.

◆ 통쾌한 사건 수사

이 드라마는 각종 사건과 사고, 몸서리치게 만드는 범죄, 여기에 부패한 재벌들과 권력층이 결탁해 이룬 악의 세력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스케치’ 제작진은 “사건을 수사하는 과정을 빠르고 시원하게 그릴 예정이다. 미래를 그릴 수 있는 능력을 무기로 보는 이의 분노를 자아내는 사회악을 응징해가는 주인공들의 모습은 시청자들에게 이제껏 느끼지 못한 통쾌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기대를 높였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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