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블랙핑크 리사/사진제공=YG
블랙핑크 리사/사진제공=YG
걸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데뷔 후 첫 단독 표지 모델로 발탁됐다.

리사는 오는 28일 발매 예정인 ‘NYLON JAPAN’ 7월호 모델로 표지를 장식한다.

우주를 테마로 한 기획호에서 리사는 다양한 색상의 발랄한 의상을 소화했다. 20페이지에 달하는 패션 스토리와 양면 포스터 부록, ‘걸토크’라는 타이틀로 평소 들을 수 없었던 인터뷰가 실린다.

리사는 “무척 긴장됐지만 좋은 촬영을 위해 열심히 참여했다”며 “‘우주’라는 콘셉트의 촬영이 처음이라 신기하고 정말 즐거웠다. 이번 커버를 담당하게 돼 영광이다”라고 밝혔다.

블랙핑크는 한국은 물론 일본에서도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도쿄 시부야를 상징하는 패션 빌딩 ‘시부야109’ 등 일본 내 7곳 시설을 대표하는 얼굴이 돼 존재감을 뽐냈고, TV 광고에도 출연했다. 특히 일본 여중생·여고생 유행어를 분석한 ‘2018년 트렌드 예측’ 인물 부문에 뽑히는 등 올해 가장 주목 받는 걸그룹으로 떠올랐다.

최근 팬들의 티켓 신청이 쇄도해 일본 아레나 투어 1회 공연을 추가하기로 확정했다. 이에 따라 7월 24일부터 오사카 오사카죠 홀, 후쿠오카 국제센터, 치바 마쿠하리 멧세 이벤트홀 등 3개 도시에서 7회에 걸쳐 현지팬들과 만난다.

6월에는 한국에서 활동을 재개한다. 지난해 6월 싱글 ‘마지막처럼’ 이후 오랜만에 새 앨범을 발매하는 만큼 블랙핑크의 컴백에 뜨거운 관심이 몰리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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