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핫펠트/사진제공=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
핫펠트/사진제공=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
가수 예은이 MBN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에 합류한다.

예은은 21일 방송되는 ‘비행소녀’에 처음 등장한다. 방송에 앞서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원더걸스 해체 이후 핫펠트란 예명으로 활동하는 예은의 반전 넘치는 일상이 방송 최초로 공개된다고 알렸다. 예은은 특히 지금까지 비행소녀에 없던 강력한 캐릭터로 등장을 예고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예은은 “안녕하세요. 전 원더걸스 현 핫펠트 예은 입니다”라고 인사를 건넨 뒤 “이제껏 내 삶을 공개해 본 적이 없어서 조금 부담이 되기도 하고 설레고 두렵기도 하다”고 출연 소감을 말했다.

이어 그는 “이제 막 내 삶을 꾸려가는 과정에 있다. 이전까지는 원더걸스로 살았기에 내가 어떤 걸 좋아하고 무슨 취향을 가지고 있는지에 생각할 겨를이 별로 없었다”며 “나도 잘 모르는 나를 누군가에게 보여준다니 만감이 교차한다”고 털어놨다.

2007년 원더걸스로 데뷔한 예은은 어느 덧 데뷔 12년 차의 뮤지션이 됐다. 예은은 “원더걸스에서도 ‘언니’ 쪽에 속했고, JYP엔터테인먼트에서도 박진영 대표 다음으로 나이 서열 1위였다. 하지만 요즘 핫펠트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살고 있다”며 새로운 삶에 대한 소감을 말했다.

공개된 영상 속 예은은 빨간 스포츠카를 타고 질주 본능을 발휘하고 있다. 또한 가수 ‘핫펠트’만의 걸크러시 매력을 뽐내는 화보 촬영 현장을 공개하기도 했다. 아울러 이번 방송을 통해 화려한 모습과는 또 다른 평범한 서른 살 예은의 털털한 모습을 최초 공개한다.

‘비행소녀’는 21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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