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5월 셋째 주에는 영화 ‘여중생A’의 제작보고회, ‘버닝’과 ‘독전’의 언론시사회가 열린다. 밴드 엔플라잉과 그룹 방탄소년단이 새 음반을 내놓는다. tvN 새 주말드라마 ‘어바웃타임’은 제작발표회를 개최하고 시작을 알린다.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그룹 방탄소년단. / 사진제공=빅히트엔터테인먼트
◆ 가요 : 방탄소년단이 온다

14일 가수 노사연이 신곡 ‘시작’을 발표한다. 밴드 부활의 김태원이 만든 곡으로, 2015년 ‘바램’ 이후 3년 만에 본업인 가수로 활동을 재개한다.

엔플라잉은 오는 16일 새 음반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연다. 네 번째 미니음반 ‘하우 알 유?(HOW ARE YOU?)’의 타이틀곡 ‘하우 알 유 투데이(HOW R U TODAY)’로 왕성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오는 18일에는 방탄소년단이 돌아온다. 세 번째 정규음반 ‘러브 유어셀프(LOVE YOURSELF) 전(轉) <티어(Tear)>’를 발매한다. 지난해 9월 내놓은 음반 이후 8개월 만이다. 이들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신곡을 열창한다.

21년 만에 재결합해 새 음반을 발표한 그룹 솔리드가 오는 19일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콘서트를 연다. 새 음반의 수록곡을 비롯해 ‘천생연분’ ‘이 밤의 끝을 잡고’ 등 다양한 곡을 부를 계획이다.

사진=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포스터. /
사진=MBC 드라마 ‘이리와 안아줘’ 포스터. /
◆ 방송 : ‘이리와 안아줘’ 첫 방송·’나의 아저씨’ 종영

MBC 새 수목드라마 ‘이리와 안아줘'(극본 이아람, 연출 최준배)가 14일 제작발표회를 열고 시작을 알린다. 한 살인사건으로 인해 엇갈린 삶을 살게 된 남녀의 기구한 운명을 그리며, 배우 장기용·진기주·허준호·남다름·류한비 등이 출연한다.

오는 17일에는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어바웃 타임'(극본 추혜미, 연출 김형식)이 제작발표회를 마련한다. 이 드라마는 운명으로 엮인 남녀의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낼 예정이며, 배우 이상윤·이성경·임세미·이서원·김해숙 등이 연기 호흡을 맞춘다.

같은날 tvN ‘나의 아저씨'(극본 박해영, 연출 김원석)가 막을 내린다. 매회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는 대사와 배우들의 열연으로 호평을 얻은 만큼 결말에 관심이 쏠린다.

SBS 예능프로그램 ‘정글의 법칙 in 멕시코’ 제작진과 출연자들이 오는 18일 기자간담회를 개최한다. 배우 오만석·최정원·한은정·설인아 등을 비롯해 방송인 김준현, 그룹 비투비 서은광·임현식 등이 나선다.

영화 ‘버닝’ 포스터 / 사진제공=파인하우스필름
영화 ‘버닝’ 포스터 / 사진제공=파인하우스필름
◆ 영화 : ‘데드풀2’와 ‘버닝’ 격돌

영화계는 기대작들이 대거 개봉하며 관객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영화 ‘여중생A'(감독 이경섭)와 ‘버닝'(감독 이창동)이 각각 제작보고회와 언론시사회를 개최한다.

자존감이 낮은 여중생의 이야기를 다루는 ‘여중생A’는 배우 김환희를 비롯해 그룹 엑소 수호(김준면), 유재상, 정다빈 등이 출연하며 다음달 개봉을 앞두고 있다.

이창동 감독의 신작으로 주목받는 ‘버닝’은 유통회사 아르바이트생 종수와 정체불명의 남자 벤, 종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 등 세 사람의 이야기를 그린다. 배우 유아인, 스티븐 연, 전종서 등이 주인공으로 나섰다. 무엇보다 제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진출해 더욱 주목받고 있다. 청소년 관람불가이며 오는 17일 개봉된다.

오는 15일에는 ‘독전'(감독 이해영)이 언론시사회를 준비한다. 마약조직의 보스를 잡기 위한 과정을 조명하는 영화로, 배우 조진웅·류준열·김주혁·김성령·박해준 등이 나온다. 오는 22일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오는 16일 ‘데드풀2′(감독 데이비드 레이치)와 ‘임을 위한 행진곡'(감독 박기복)이 개봉한다.

다음달 개봉 예정인 영화 ‘탐정:리턴즈'(감독 이언희)는 오는 17일 제작보고회를 연다. 2015년 개봉된 ‘탐정:더 비기닝’ 이후 약 3년 만이며 배우 권상우, 성동일이 다시 한 번 연기 호흡을 맞췄다. 이외에도 이광수·서영희·이일화 등이 출연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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