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데프콘(왼쪽)과 개그맨 정형돈 / 사진제공=JTBC
가수 데프콘(왼쪽)과 개그맨 정형돈 / 사진제공=JTBC
JTBC ‘아이돌룸’ MC로 다시 뭉친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데프콘이 “첫 방송을 앞두니 설레고 떨린다”고 말했다.

오랜 시간 MBC에브리원 ‘주간아이돌’을 이끌며 아이돌 전문 MC로 자리매김한 두 사람은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아이돌룸’에서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다. 정형돈은 “아이돌 전문 MC로 불리는 게 쑥스럽다”며 “다시 돌아오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데프콘은 “정형돈이 함께 해서 든든하다”면서 정형돈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서로를 ‘또 하나의 가족’이라고 표현해 훈훈함을 안겼다.

아이돌을 향한 애정 어린 매시지도 전했다. 정형돈은 “한 해에 아이돌이 50팀 이상 나오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 친구들이 정말 노력을 많이 하는데, ‘아이돌룸’뿐만 아니라 활동할 수 있는 무대가 더 많아지길 바란다”고 했다. 데프콘도 “이 프로그램에서 모든 아이돌 멤버들이 누구하나 소외받지 않고 개개인의 매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마지막으로 정형돈과 데프콘은 시청자에게 감사 인사와 함께 ‘본방 사수’를 부탁했다. 데프콘은 “저희의 능력을 늘 ‘과대평가’ 해주는 시청자 여러분께 감사할 따름이다. 모든 아이돌과 팬들이 신나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많은 시청 바란다”고 했다.

‘아이돌룸’ 1회 게스트로는 그룹 워너원이 출연한다. 오는 12일 오후 4시 40분부터 90분동안 방송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