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어바웃타임’ 이상윤 / 사진제공=tvN
‘어바웃타임’ 이상윤 / 사진제공=tvN
tvN 새 월화드라마 ‘멈추고 싶은 순간: 어바웃타임’(이하 ‘어바웃타임’)의 이상윤이 심리 치료를 받는 현장이 공개됐다.

‘어바웃타임’은 수명시계를 보는 능력을 지닌 여자 최미카(이성경)와 악연인지 인연인지 모를 운명에 엮인 남자 이도하(이상윤)가 만나 사랑만이 구현할 수 있는 마법 같은 순간을 담아낸 운명구원 로맨스다.

이상윤은 최미카의 귀여운 유혹의 목표물이 되는, 완벽한 조건에 서늘한 매력을 장착한 MK그룹 문화재단 이사장 이도하 역을 맡았다. 지상 최대의 과제가 기업 승계인 극 현실주의자이자 찔러도 피 한 방울 안 나올 것 같은 냉혈 캐릭터다.

이도하는 형제애마저 버리고 오로지 후계 경쟁에 몰두하는 야망남에서, 자신 앞에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는 최미카에게 점점 빠져들며 변화하는 모습을 보여줄 전망이다.

공개된 사진에서 이도하는 자신의 집에 전담 의사를 불러 심리 치료를 진행 중이다. 의사와 스트레스 반응을 체크 중인 이도하는 자못 심각한 표정이다.

돈과 명예, 권력과 외모까지 모든 것을 다 가진 재벌남 이도하가 어딘지 모를 짠한 매력으로 모성애를 유발하는 가운데, 과연 이도하가 전담의까지 불러 심리 치료를 진행해야 하는 비밀은 무엇일지 관심을 유발하고 있다.

제작진은 “이도하가 숨기고 있는 치명적인 비밀이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더욱 끌어당길 것”이라며 “무엇보다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신(新) 캐릭터인 이도하를 표현하는 이상윤의 열연에 매 신마다 스태프들의 감탄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해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어바웃타임’은 ‘시를 잊은 그대에게’ 후속으로 오는 21일 오후 9시 30분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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