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이준익 감독 /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이준익 감독 / 사진제공=메가박스 플러스엠
영화 ‘변산’의 연출을 맡은 이준익 감독이 “틀을 깼다”며 새로운 작품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변산’은 꼬일 대로 꼬인 순간, 짝사랑 선미(김고은)의 꼼수로 고향 변산에 강제 소환된 청춘 학수(박정민)의 인생 최대 위기를 그린 유쾌한 드라마다.

앞서 ‘왕의 남자’ ‘소원’ ‘사도’ ‘동주’ ‘박열’ 등 많은 작품을 통해 관객들에게 희로애락을 선사했던 이 감독이 유쾌하고 즐거운 이야기로 신선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 감독은 “눌려있는 것들을 펼쳐보고 싶고 드러내고 싶고 깨우고 싶은 열망이 있었다. 이번 작품을 통해 그 틀을 확 깨는 시도를 했다”고 말해 궁금증을 높였다.

또 이 감독은 “누구에게나 청춘은 있다. 가족, 친구 등 주변 사람들과 함께 세상을 이겨나가는 과정에서 받는 상처와 위로 등이 모이는 순간이 청춘”이라고 말했다. 또 “주인공이 래퍼라면 관객들과 더 친밀하게 소통할 수 있고 느끼는 감정도 풍부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말해 이야기에 대한 흥미를 끌어올렸다.

‘변산’은 오는 7월 초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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