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사진=KBS2 ‘연예가중계’ 방송화면
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기독교복음침례회 속칭 구원파를 따른다는 의혹이 제기된 가운데 구원파 관계자가 “박진영의 얼굴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4일 방송된 KBS2 연예 정보 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박진영의 구원파 의혹이 다뤄졌다. 이날 구원파 관계자는 제작진과 전화 통화에서 “박진영은 얼굴 자체도 본 적이 없다. (박진영이 강연한 내용도) 우리랑 연관성은 없는데 유병언과 친척관계라 그런 오해를 받은 게 아니었을까 싶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또한 “우리는 전도 집회를 잘 허락하지 않는다. 전도 집회는 우리 사무국에서 계획을 세워서 진행한다”며 박진영의 성경 강의가 구원파 전도 집회가 아니라고 덧붙였다.

제작진은 또한 박진영이 강연했다는 카페도 찾았다. 앞서 한 연예매체는 이 카페의 사장이 구원파와 관련이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카페 관계자는 “사장님은 (구원파) 교회하고는 관계 없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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