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2’ 내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가 2일 오전 서울 광화문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영화 ‘데드풀2’ 내한 기자 간담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라이언 레이놀즈가 “데드풀과 나는 거의 흡사하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2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 포시즌스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내한 기자간담회에서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영화 ‘데드풀2’ 홍보차 처음 방한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나와 캐릭터는 거의 흡사하다. 물론 난 센스가 있어서 검열을 하고 말하지만 데드풀은 검열 기능 없이 하고 싶은 말을 다 해버린다”고 설명했다.

또 그는 “나는 착하게 말하지만 데드풀은 부끄럽거나 최악의 말도 한다. 나에게도 그런 욕구가 있긴 하다”라며 웃었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데드풀의 매력으로 편안함과 자신감을 꼽았다. 그는 “나쁜 말을 입 밖으로 편하게 얘기한다. 유머감각이 매력적이다”라고 덧붙였다.

라이언 레이놀즈는 이날 기자간담회 이후 오후 3시 45분부터 에릭남과 함께하는 네이버 무비토크 라이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국내 예비 관객들과 소통한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16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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