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김보민 아나운서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나물 캐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김보민 아나운서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에서 열린 KBS 2TV 새 예능 ‘나물 캐는 아저씨’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아나운서 김보민이 일본 유학을 마치고 3년만에 KBS로 돌아왔다.

김보민은 30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KBS 미디어센터 5층 심석홀에서 열린 새 예능프로그램 ‘나물캐는 아저씨’ 제작발표회의 진행자로 나섰다. 2015년 남편인 축구선수 김남일이 일본으로 소속팀을 옮기며 함께 유학을 떠났던 그는 오랜만에 취재진 앞에 섰다.

이날 김보민은 “보통 막내들이 (제작발표회 진행자로) 많이 나오는데 내가 오늘 일부러 지원했다. 궁금하기도 하고 인사도 드리기 위해 왔다”며 “전직 아나운서가 아닌 현 아나운서다. 이제 중고참 아나운서가 됐다”고 말했다.

김남일은 지도자가 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고 한다. 김보민은 “앞으로 좋은 활약을 하도록 하겠다”고 활동 각오를 다졌다.

2003년 KBS 29기 공채 아나운서로 데뷔한 김보민은 ‘도전 골든벨’, ‘가족오락관’, ‘스포츠타임’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얼굴을 알렸다. 2007년 김남일과 결혼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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