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걸린 가수 조용필 데뷔 50주년 축하 광고/사진제공=조용필 팬클럽 연합
미국 뉴욕 타임스스퀘어에 걸린 가수 조용필 데뷔 50주년 축하 광고/사진제공=조용필 팬클럽 연합
미국 뉴욕 맨해튼 타임스스퀘어에 가수 조용필의 데뷔 50주년을 축하하는 광고가 실렸다.

조용필 팬클럽 연합(이터널리·미지의 세계·위대한 탄생)은 후원금을 모금해 타임스스퀘어에 광고를 게재했다고 30일 밝혔다. 광고에는 “조용필: 더 케이팝 레전드. 셀러브레이팅 더 50th 애니버서리 오브 데뷔(Cho Yong Pil: The K-Pop Legend. Celebrating the 50th anniversary of debut!)”, “조용필! 음악은 그의 삶이었고, 그의 음악은 우리의 삶이 되었다. 당신의 열정을 응원합니다” 등의 문구가 기타를 치는 가왕 조용필의 모습과 함께 담겼다.

팬클럽 연합은 “50주년 대장정을 앞둔 조용필에게 힘찬 출발의 원동력이 되고 대중에게는 조용필의 음악인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처럼 뜻깊은 뉴욕 광고 이벤트가 실행될 수 있도록 성원해준 조용필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들은 지난 7일부터 21일까지 서울의 번화가 강남역 인근에도 15일 동안 옥외 광고를 15일 동안 게재했다.

조용필은 오는 5월 12일 잠실 주경기장을 시작으로 대구, 광주, 의정부 등에서 데뷔 50주년 기념 콘서트 ‘땡스 투 유(Thanks to you)’를 연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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