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화면
사진=tvN ‘현지에서 먹힐까?’ 방송화면
tvN 예능 프로그램 ‘현지에서 먹힐까?’의 홍석천, 이민우, 여진구가 새로운 메뉴를 고안했다. 쏨땀, 핫칠리치킨, 망고주스다.

24일 방송된 ‘현지에서 먹힐까?’에서 세 사람은 방샌 해변 장사에 도전했다. 이들은 태국식 샐러드 중 하나인 쏨땀과 칠리소스로 양념한 치킨, 망고와 오렌지주스를 갈아 만든 주스를 판매하기 시작했다.

쏨땀은 매운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렸다. 한 손님은 쏨땀을 먹다가 진땀을 흘렸다. 이 손님은 음료가 나오자 크게 반가워하며 벌컥벌컥 마셔 웃음을 자아냈다. 반면 쏨땀을 더 맵게 만들어달라던 손님도 있었다.

핫칠리치킨에 대한 반응은 호의적이었다. 홍석천은 “우리가 보지 못했던 태국식 소스를 가미해서 팔면 재밌을 것 같다”며 “태국 고추가 우리나라 고추보다 진하고 매콤하다. 단맛도 있다. 한국 분들이 좋아하실 거다”고 설명했다. 손님들은 ?양 생각이 난다면서 핫칠리치킨을 즐겼다.

여진구는 망고 주스를 만드느라 애를 먹었다. 그는 망고 주스와 수박 주스 주문이 연달아 밀려들어오자 당황했다. 실수가 계속돼 “쏘리 쏘리”를 연발했다. 이민우는 “슈퍼주니어냐”고 농담을 건네 웃음을 안겼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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