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SBS ‘영재발굴단’ 김하율 군/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SBS ‘영재발굴단’ 김하율 군/사진제공=SBS ‘영재발굴단’
SBS ‘영재발굴단’이 수능 한국사 시험을 만점 받은 9세 역사 영재 김하율 군을 만난다.

오는 25일 방송되는 ‘영재발굴단’에는 한국사능력검정 시험 1급에 두 번이나 합격한 하율 군이 등장한다. 하율 군은 재미 삼아 풀어본 2018년 대학수학능력시험 한국사 영역 시험을 약 10분 만에 푼 뒤 만점을 받았다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율 군은 한번도 학원을 다닌 적이 없이 혼자 공부해왔다. 그의 공부 방법은 독서다. 실제로 앞선 녹화에서 하율 군은 한시도 손에서 책을 놓지 않았다. 역사책은 물론 판촉물, 기업 홍보 책자까지 모두 읽어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런 하율 군 때문에 부모님은 걱정이 많다. 책과 활자에만 몰입한 나머지 동생이나 친구가 말을 걸어도 들은체 만체하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제작진에게 “혹시나 책 때문에 사회성이 부족한 아이로 자라나는 건지 걱정”이라며 “하율이가 평범하게 뛰어놀기를 바란다”고 고백했다. 제작진은 하율 군과 부모님 모두가 행복해질 방법을 찾아 나선다.

‘영재발굴단’은 이날 오후 8시 55분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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