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사진=JTBC ‘냉장고를 부탁해’
김수로와 김성령이 출연한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시청률이 분당 최고 8.9%까지 치솟았다.

지난 23일 방송된 ‘냉장고를 부탁해’ 178회가 시청률 6%(닐슨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예능 프로그램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이날 방송에는 ‘중년들의 워너비’라 불리는 배우 김성령과 김수로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연기력 못지 않은 거침없는 입담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았다.

최고의 1분을 차지한 장면은 김수로의 냉장고가 공개되는 부분이다. 그의 냉장고에는 ‘사랑꾼 부부’답게 김수로 부부의 서로를 위한 식재료가 가득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김수로는 각종 버섯 및 채소는 물론 “균형 잡힌 식생활을 위해 고기도 좋아하지만 해산물도 고루 섭취한다”고 덧붙여 철저한 자기 관리 면모를 보였다.

두 사람의 댄스실력도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공개됐다. 김수로는 “꼭짓점 댄스를 추면 시청률이 떨어지는 징크스가 있다”며 트레이드마크인 ‘꼭짓점 댄스’ 대신 화려한 허슬 댄스를 춰 웃음을 자아냈다. 김성령 역시 수지의 ‘Holiday’를 즉석에서 추며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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