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전설의 볼링’/ 사진제공=TV조선
‘전설의 볼링’/ 사진제공=TV조선
오마이걸이 걸그룹 최초로 볼링장에서 신곡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 무대를 선보이는 이색 홍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오늘(20일) 오후 11시에 방송되는 TV조선 ‘전설의 볼링’에는 최근 ‘바나나 알러지 원숭이’로 유닛컴백한 오마이걸이 출연한다. 오마이걸은 걸그룹 최초로 볼링장에서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유닛 오마이걸 반하나의 귀엽고 발랄한 무대가 눈앞에 펼쳐지자 ‘전설의 볼링’ 멤버들은 마치 군대와 같은 환호성으로 화답하며 볼링장을 단숨에 콘서트장으로 만들었다.

이날 오마이걸과 전설의 볼링 멤버들은 6:6 스카치 볼링 게임을 펼쳤다. 스카치 게임이란 선수 두 명이 한 팀이 되어 경기에 임하는 것으로 만약 여자선수가 투구를 했다면, 다음선수 혹은 남자선수가 커버를 하는 방식이다.

스카치 게임을 위한 팀을 결정하는 과정에서 오마이걸은 각자 짝이 되고 싶은 멤버를 선택했다. 누가봐도 에이스인 이홍기보다 박성광이 먼저 오마이걸에게 선택 당하는 대반전이 펼쳐졌다. 이에 세븐은 “(박)성광형에게 밀렸다!”라고 외치며 이홍기를 굴욕에 빠트렸다. 이날 상승세를 탄 박성광은 연이어 스페어 처리를 하는 것은 물론 스트라이크까지 성공시키며 카메라를 잡아먹을 듯 환희에 찬 세리머니를 보여줘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