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조현아 화보/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조현아 화보/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그룹 어반자카파 멤버 조현아의 감성 짙은 화보가 공개됐다.

화보에는 단발로 변신한 조현아의 모습이 담겨있다. 흰색 반팔 블라우스를 입은 조현아는 하늘을 향해 고개를 든 채 눈을 감고 있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블루 계열의 니트와 체크무늬 치마를 입고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마치 뮤지션의 방과 같은 공간에서 편안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조현아는 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스스로 만족하는 앨범을 만들 수 있을지 걱정하다보니 계속 미루게 됐다”며 “많이 떨리고 막중한 책임감마저 느껴진다. 멤버들이 얼마나 소중한지도 깨달았다”고 솔로 싱글 앨범을 발표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어 곽진언과의 듀엣곡 ‘러브레터((LOVE LETTER)’에 대해 “어반자카파 앨범에 수록하려고 멤버들 모두 녹음을 마쳤던 곡이다. 다른 방식으로 이야기를 풀어내는 사람과 노래하고 싶다는 생각에 곽진언씨와 새로 작업했다”라고 말했다.

또한 “뛰어난 보컬리스트는 노래를 할 때 자신의 말투가 들리는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고음, 바이브레이션 같은 테크닉 보다 노래 안에 담긴 이야기가 들려야 하는 것 같다”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조현아 화보/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조현아 화보/ 사진제공=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조현아의 첫 솔로 싱글 앨범에는 이별 후의 시리고 아픈 감성을 그려낸 발라드 타이틀 ‘그대 떠난 뒤’와 보컬리스트 곽진언과 함께 부른 듀엣곡 ‘러브레터(LOVE LETTER)’가 수록돼있다.

타이틀곡 ‘그대 떠난 뒤’는 사랑하는 사람이 떠난 뒤에야 비로소 느끼게 되는 시리고 아픈 감정들을 조현아만의 감성으로 담아냈으며 작곡가 1105가 작사 작곡하고, 서원진이 편곡에 참여했다. 곽진언과의 듀엣곡 ‘러브레터’는 제목 그대로 사랑하는 이에게 보내는 진심이자 상처를 위로 받고 추억을 품을 수 있는 우리 모두의 이야기이며 조현아가 작사,작곡, 편곡해 리스너들에게 주는 선물 같은 곡이다.

조현아는 실력파 혼성그룹 어반자카파의 메인보컬로 지난 2009년 ‘커피를 마시고’를 발표하며 데뷔했다. ‘혼자’ ‘봄을 그리다’ ‘코 끝에 겨울’ ‘목요일 밤’ 등 수 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실력을 입증했다. 또한 비, 수지, 에릭남 등 국내 최고의 아티스트들과 협업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통해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지난 18일 첫 솔로 싱글 앨범 ‘그대 떠난 뒤’를 발매한 조현아의 화보는 ‘쎄씨’ 5월호에서 만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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