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데드풀’ 스틸컷/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데드풀’ 스틸컷/사진=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우 라이언 레놀즈가 영화 ‘데드풀2’의 캐릭터 데드풀 연기부터 각보과 제작에도 참여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이번 작품에서 공동 각본과 프로듀서 등 작품 제작을 맡았다. 그와 전편에 이어 또 한번 각본을 맡은 렛 리즈와 폴 워닉은 “영화 팬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영화” “작품 고유의 감성과 소울이 충실히 담긴 영화”라고 설명했다.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은 내 삶 전체이자 사랑이다. 준비 단계부터 후반 작업 단계까지 말 그대로 내 삶을 통째로 차지해버린 작품이다”고 말했다.

앞서 그는 ‘데드풀’(2016)의 개봉 전부터 캐스팅 1순위 배우로 꼽혔다. 라이언 레놀즈는 “데드풀의 의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면서 촬영이 끝난 후에 데드풀 수트를 훔쳐 자신의 집에 전시해 놓았다고도 전해 화제를 모았다.

‘데드풀’은 7억 8천만불의 흥행 수익과 함께 월드 와이드 R등급 역대 1위에 등극했고, 국내에서도 전국 331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에 성공했다. 뿐만 아니라 라이언 레놀즈는 슈퍼히어로 영화 최초로 제74회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 그는 “진정성과 순수한 열정이 만든 작품이어서 팬들의 사랑을 받은 것 같다. 기적 같은 일이었다”고 말했다.

‘데드풀2’는 액션은 기본, 거침없는 입담과 유머로 중무장한 마블 역사상 가장 매력 터지는 히어로 데드풀이 미래에서 온 위기의 히어로 케이블을 만나 원치 않는 팀을 결성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다. 오는 5월16일에 개봉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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