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 힙합엘이(HiphopLE)
사진제공= 힙합엘이(HiphopLE)
흑인 음악 전문 웹매거진 힙합엘이(HiphopLE)가 ‘랩 레슨’에 관한 다큐멘터리 ‘Rap Lesson In Seoul’ 2부를 지난 18일 공개했다.

‘Rap Lesson In Seoul’은 한국 힙합 시장 내 관행적인 ‘랩 레슨’을 파헤치는 다큐멘터리로 총 3부작으로 제작됐다.

이번 2부에서는 1부에서 나아가 ‘레슨생’과 래퍼들이 어떤 이유로 랩 레슨을 소비하고 생산하는지를 심층적으로 담았다. 특히 실제 활동 래퍼인 MC 메타, 피타입 등이 출연해 회의감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힙합 엘이는 “뮤지션으로서 랩 레슨을 수행하면서 느낀 래퍼들의 고뇌를 담기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랩 레슨생들의 인터뷰도 이목을 끌었다. 랩레슨의 목적이 ‘실력 향상인지 아니면 인적 네트워크의 형성인지’를 쟁점으로 펼쳐졌다. 이를 위해 900명 이상이 참여한 설문 조사가 이행돼 타당성을 더했다.

‘Rap Lesson In Seoul’은 힙합엘이 유튜브와 웹사이트, 페이스북을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마지막 편인 3부는 오는 25일 공개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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