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인턴기자]
사진제공=본팩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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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월화드라마 ‘위대한 유혹자’(극본 김보연, 연출 강인·이동현)의 우도환과 전미선이 대면한다.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은 16일 권시현(우도환)과 설영원(전미선)의 만남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서 시현은 영원을 가만히 바라만 보고 감정을 억누르고 있으며 영원은 충격에 휩싸인 듯 얼음처럼 굳어있다.

지난 19·20회에서는 시현이 아버지 석우(신성우)의 첫사랑이 영원이었다는 사실을 알고 그에게 메일을 보내 만나기를 청했다. 시현은 자신과 엄마에게 애정을 주지 않던 아버지 석우를 미워했고 석우의 첫사랑에 대한 원망 역시 깊었다. 이에 복수를 다짐한 시현이 영원을 만나 어떤 이야기를 나눌 것인지 이목이 집중된다.

또 시현은 수지(문가영)로부터 석우의 여자가 ‘설영원이라는 도예가’라는 사실만 전해들은 상황. 그는 영원과의 만남을 통해 자신이 사랑하는 태희(박수영)가 영원의 딸이라는 사실까지 알게 될지, 이로 인해 두 사람의 관계는 어떻게 될지 궁금증을 모은다.

이에 ‘위대한 유혹자’ 제작진은 “본 장면은 시현이 석우의 첫사랑이 영원임을 알고 난 후 처음 대면하게 되는 장면”이라며 “시현과 영원이 직접 대면하게 된 만큼 극에 파란이 일어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위대한 유혹자’ 21·22회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정태건 인턴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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