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추리의 여왕2’ 방송 캡처
‘추리의 여왕2’ 방송 캡처
KBS2 ‘추리의 여왕2’의 박병은이 종영을 2회 앞두고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지난 방송에서 우성하(박병은)는 의문의 인물에게 총을 맞은 후 이를 밝히기 위해 남몰래 조사에 나섰다. 백화점 CCTV를 살펴보던 중 정희연(이다희)이 연관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됐고 조사를 통해 정희연이 17년 전 죽은 서현수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성하가 찾아낸 결정적인 단서는 ‘제느와주’라는 가게 이름이었다. 과거 서현수가 공연하고 하완승(권상우)이 좋아했던 연극 ‘젠느와 준’에서 ‘ㄴ’을 뺀 것이 ‘제느와주’였던 것.

성하는 자신의 모든 추리가 들어맞자 희연을 찾아가 “날 여기까지 끌어들인 이유가 뭡니까?”라며 탐색전을 펼쳤다. 그리고 서로 믿고 손을 잡자는 희연의 제안에 두 사람의 동맹 관계가 이루어질지 관심이 모아졌다.

박병은은 끈질긴 수사 끝에 서현수의 정체를 찾아냄과 동시에 김실장 체포의 문턱에 서며 긴장감을 배가했다. 특히 핵심 사건의 키를 쥐고 있는 박병은의 숨 막히는 연기력과 치명적인 매력이 몰입을 높였다는 평가다.

종영을 2회 앞둔 ‘추리의 여왕2’는 수, 목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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