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사진제공=채널A ‘아빠본색’
개그맨 이윤석이 아내 김수경을 위해 1일 매니저로 나섰다. 11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되는 채널A ‘아빠본색’에서다.

이날 방송에서 이윤석은 아내의 방송 강의 데뷔 소식에 스태프들을 위한 ‘조공’을 꼼꼼하게 준비한다. 또 아내의 강연을 지도해주기도 한다.

하지만 방송 녹화 당일 이윤석은 길을 잘못 들어 지각할 위기에 처하고 대기실도 제대로 찾지 못한다.

급기야 메이크업을 하며 대본을 보는 아내 옆에서 아들 승혁이를 제대로 돌보지 못해 긴장한 아내의 심기를 건드린다.

그러나 이윤석은 녹화 시작 전 20년 차 개그맨답게 ‘바람잡이’ 역할로 방청객들의 호응을 유도해낸다.

이후 녹화 내내 스튜디오 뒤쪽에서 묵묵히 응원한다. 이를 지켜보는 MC 김구라는 “큰 역할 했다”며 이윤석을 칭찬했다.

제작진은 “이윤석은 ‘아내의 강의 시청률이 정말 잘 나왔다’며 아내의 성공적인 강의에 뿌듯해했다. ‘불량 남편’을 벗고 변신을 꿈꾸는 이윤석을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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