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그룹 엑소 첸백시 시우민(위부터), 백현, 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 첸백시 시우민(위부터), 백현, 첸/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엑소의 유닛인 엑소 첸백시(첸·백현·시우민)이 10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음반 ‘블루밍 데이즈(Blooming Days)’를 발매한다. 첫 음반 발매 이후 1년 6개월 만의 컴백이다.

타이틀곡 ‘花(화)요일’은 멤버들의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댄스 팝 장르 노래다. 사랑하는 상대에 대한 달콤한 고백을 ‘꽃’에 비유해 표현했다. 시우민은 지난달 26일 공식 홈페이지에 “꽃 피는 날 여러분 앞에 나타나려고 한다. 그럼 우리 엑소엘(엑소 팬클럽) 얼굴에도 꽃이 피겠지?”라는 글을 남기며 신곡에 대한 힌트를 전했다.

이 외에도 ‘먼데이 블루스(Monday Blues)’, ‘내일 만나 (Sweet Dreams!)’, ‘서스데이(Thursday)’, ‘브룸 브룸(Vroom Vroom)’, ‘플레이데이트(Playdate)’, ‘휴일 (Lazy)’ 등 모두 7곡이 실린다. 엑소 첸백시는 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각 요일을 모티브로 한 노래로 듣는 재미를 더했다.

멤버들은 지난 9일 네이버V라이브 방송에서 이번 음반을 “월화수목금토일을 같이 보내자는 의미로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음반 콘셉트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지만 “참신한 기획이다” “소름이 끼칠 수 있다”고 귀띔해 호기심을 자극했다. V라이브 방송은 오는 15일까지 이어진다.

아울러 음반 발매를 기념한 라이브 방송이 10일 오후 8시 서울 광장동 예스24 라이브홀에서 펼쳐진다. 엑소 첸백시는 타이틀곡 ‘花요일’ 무대를 최초 공개하는 것은 물론 음반 제작 비화 등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오는 12일부터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음악 방송 활동에 돌입하며 오는 5월에는 리얼리티 ‘엑소의 사다리 타고 세계여행’을 공개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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