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라이브’ 방송 캡처
‘라이브’ 방송 캡처
신예 홍경이 tvN ‘라이브’에 처음 출연해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했다.

홍경이 지난 7일 방송된 ‘라이브’ 9회에서 겁 없고 버릇 없는 만용 역으로 처음 등장했다.

만용은 거친 말투와 반항기 가득한 행동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는 노숙자에게 담배 심부름을 시켰고 후배들에게 담배를 태우라고 협박했다. 또 자신의 행동을 저지하는 송혜리(이주영)에게 침까지 뱉었다. 또한 만용이 가장 두려워하는 존재인 아버지를 지구대로 부른 이삼보 주임(이얼)에게 살벌한 눈빛으로 으름장을 놓기도 했다.

이후 10회에서 이삼보 주임이 오토바이 퍽치기를 당하며 심한 부상을 입었다. 이 사건을 모의한 주범이 반용이라는 증거가 드러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만용이 잘못을 뉘우치고 참회의 시간을 갖게 될지 궁금증을 모았다.

앞서 사랑스러운 캐릭터로 눈길을 끌었던 홍경은 반항아 캐릭터를 이질감 없이 소화해 눈길을 끌었다는 평을 받았다.

‘라이브’는 매주 토, 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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