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슈츠’ 최귀화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슈츠’ 최귀화 / 사진제공=몬스터유니온, 엔터미디어픽쳐스
KBS2 새 수목드라마 ‘슈츠(Suits)’의 최귀화가 역할을 위해 10kg을 증량했다.

‘슈츠’는 국내 최고 로펌의 전설적인 변호사와 천재적인 기억력을 탑재한 가짜 신입 변호사의 브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다. 색다른 감각의 스타일리시 로펌 오피스물 탄생을 예고했다.

오늘(9일) 공개된 스틸에는 연기 변신을 예고한 최귀화의 스틸이 담겨 이목을 집중시킨다. 최귀화는 큰 덩치와 어울리지 않게 작은 어항 속 물고기를 애지중지 보살피거나, 골프공을 손에 쥔 채 능청스러운 미소를 짓고 있다. 기존의 남자답고 과묵한 이미지는 찾아볼 수 없다.

무엇보다 최귀화의 스타일 변신이 눈길을 끈다. 말끔하게 정리한 헤어스타일, 머리부터 발끝까지 딱 떨어지는 수트 등이 개성 강한 캐릭터의 탄생을 기대하게 한다.

최귀화가 맡은 채근식은 로펌 ‘강&함’의 파트너 변호사다. 매일 최강석(장동건)을 이기기 위해 혼자만의 전쟁을 하는 인물이다. 유쾌하게 비춰지지만 늘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는 질투의 화신으로, 극에 긴장감과 웃음을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

‘슈츠’ 관계자는 “최귀화가 체중을 증량한 것은 물론 다채로운 연기를 위해 노력 중이다”라고 귀띔했다.

‘슈츠’는 ‘추리의 여왕2’ 후속으로 오는 25일 처음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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