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불타는 청춘’/ 사진제공=SBS
‘불타는 청춘’/ 사진제공=SBS
SBS ‘불타는 청춘’의 김국진·강수지 커플이 결혼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청춘들의 관심도 예비부부에게 쏠리고 있다.

3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불타는 청춘’에서는 봄맞이 여행 ‘충남 서산’ 편의 세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다. 청춘들은 방안에 모여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의 결혼 준비 과정에 호기심을 내비쳤다.

특히 김광규는 예비부부 김국진·강수지를 향한 귀여운 질투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는 뜬금없이 김국진과 강수지 커플에게 “혼수 준비는 잘 돼 가냐”고 질문을 던졌다. 강수지는 알아서 잘 하고 있다며 이야기를 끝내려고 했으나, 김광규는 멈추지 않고 “김국진은 한 침대를 못 쓰는 스타일”이라며 이야기를 이어갔다.

또 “둘이 한 침대를 써도 경계선을 그어라”며 황당한 조언을 하자 “둘이 업고 자든 껴안고 자든 무슨 상관이냐”는 청춘들의 야유가 쏟아져 폭소를 자아냈다. 잠자코 듣고 있던 새 친구 송은이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청춘들의 난상 토크에 “이 집단 이상해!”라며 멘붕에 빠지기도 했다.

김국진과 강수지가 가벼운 의견 충돌을 벌이자 청춘들은 둘이 싸운다며 관심을 보였고, 강수지는 “그럴수록 우린 더 똘똘 뭉칠 거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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