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미워도 사랑해’ 방송 화면 캡처
‘미워도 사랑해’ 방송 화면 캡처
KBS1 ‘미워도 사랑해’의 송옥숙이 애절한 모성애 연기로 시청자들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송옥숙은 배운 거 없어 무식하지만 정에 약한 여자 김행자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과거 길창수의 유언으로 은조(표예진) 남매를 거두게 된 인물이다.

앞서 행자는 근섭(이병준)과 혼인신고 과정에서 은조 남매를 입양하려고 했다. 하지만 쉽지 않았고, 자신의 딸만 믿어 은조를 꾸짖는 근섭과 다투기도 했다.

이후 은조는 자신이 업둥이라는 사실을 알아 상처받았고 행자는 누구보다 그를 안쓰러워했다. 또 행자가 과거 은조를 위해 신장이식까지 감행한 사실이 드러났다.

최근 행자의 비밀이 밝혀지기도 했다. 과거 은조와의 첫만남부터 유독 은조에게 모성애를 느낄수 밖에 없었던 안타까운 사연은 시청자들을 먹먹하게 만들었다.

이처럼 송옥숙은 짙은 모성애를 섬세하게 연기하며 몰입을 높인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층 더 깊어진 행자의 모성애 스토리에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미워도 사랑해’는 매주 평일 오후 8시 25분에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