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롯데시네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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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티플렉스 영화관 롯데시네마는 2일 월드타워 중국영화상영관에서 ‘지아장커 감독전’이라는 테마로 총 4편의 중화권 영화를 4월 30일까지 상영한다고 밝혔다.

지아장커 (?樟柯) 감독은 중국 6세대 대표감독으로, 중국의 급속한 발전으로 발생한 사회의 이면을 영화에 담는다.

‘지아장커 감독전’ 상영작은 ‘스틸라이프’ ‘산하고인’ ‘무용’ ‘천주정’ 등 4편이다. ‘스틸라이프 2006’는 각기 다른 사연을 가진 두 주인공이 헤어진 가족과 재회하는 과정을 그린다. ‘산하고인 2015’은 사랑과 우정, 삶이라는 인생의 3대 중대 요소를 감독 자신의 청년 시절을 회고하는 내용이다.

‘무용2007’은 수작업을 중시하는 중국 대표 디자이너와 작업라인에 가득 찬 노동자들, 같은 사회 환경 다른 입장과 시각을 담는다. ‘천주정2013’은 참혹한 현실에 부딪혀 거부할 수 없는 운명과 마주하게 되는 네 주인공의 이야기를 그린다.

이번 ‘지아장커 감독전’은 관객을 위한 릴레이 GV 도 진행한다. 정성일 평론가, 팟캐스트 ‘차이나는 무비’팀의 GV, 중국어 영화정보를 전달하는 아프리카TV ‘BJ 페이’, 저서 ‘지아장커’의 저자 정한석 평론가 참석한다.

이번 상영전 및 GV 정보는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또는 모바일 어플리케이션에서 확인 가능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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