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에릭남 미니 3집 음반 쇼트 필름. / 사진제공=CJ E&M
에릭남 미니 3집 음반 쇼트 필름. / 사진제공=CJ E&M
가수 에릭남이 세 번째 미니음반 <어니스틀리(Honestly)>의 콘셉트를 담은 쇼트 필름(Short Film)을 2일 오후 6시에 공개한다.

멕시코에서 촬영한 쇼트 필름은 지금껏 보지 못했던 에릭남의 섹시하고 도도한 분위기를 담아 눈길을 끈다. 에릭남의 소속사는 “쇼트 필름에는 묘한 매력을 풍기며 춤을 추는 여인과 채워지는 술잔 등 신곡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하는 장면들이 흘러나온다. 영상미는 마치 한 편의 짧은 영화를 연상하게 할 만큼 완성도가 높다. 이를 통해 에릭남의 변화를 예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에릭남은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살짝 미쳐도 좋아’에서 타이틀곡 <솔직히 (Honestly…)>의 영어 버전을 깜짝 공개해 주목받았다. 기존의 에릭남 음악과는 다른 분위기의 트렌디한 팝 장르의 곡이어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에릭남은 약 2년 만에 내놓는 새 음반 <어니스틀리>의 전곡 작사·작곡에 참여했다. 음반 프로듀싱까지 맡았으며, 세계적인 프로듀서들과 호흡을 맞췄다. 지난달 멕시코에서 촬영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는 GDW의 김성욱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이국적인 매력이 돋보이는 영상을 완성했다는 설명이다.

에릭남의 미니 3집 음반은 오는 11일 발매된다. 이어 6월 미니음반 발매를 기념해 북미 투어 개최한다. 이번 투어를 통해 북미를 비롯한 해외 시장에서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며, 글로벌 아티스트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할 전망이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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