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사진제공=이십세기폭스코리아
배우 샐리 호킨스 주연의 영화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이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9일 영화진흥위원회 배급사 집계에 따르면 지난달 22일 개봉한 ‘셰이프 오브 워터: 사랑의 모양’은 누적 관객수 50만 28명 동원하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또 배급사 이십세기폭스코리아는 “지난 12월 1일 북미 개봉 이후 월드와이드 흥행수익 1억 8천 5백만 달러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셰이프 오브 워터’는 목소리를 잃은 청소부 엘라이자와 비밀 실험실에 갇힌 괴생명체와의 만남을 그린 경이로운 로맨스 판타지이다. 판타지의 거장 기예르모 델 토로 감독이 연출을 맡고, 배우 샐리 호킨스가 괴생명체와 사랑에 빠지는 여주인공 ‘엘라이자’ 역을 맡아 섬세하고 연기를 펼쳤다.

이 작품은 앞서 제74회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비롯하여, 제75회 골든 글로브 감독상, 음악상, 제90회 아카데미 작품상, 감독상, 음악상, 미술상을 수상하며 최다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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