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인턴기자]
사진제공=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사진제공=MBC ‘할머니네 똥강아지’
오늘(29일) 처음 방송되는 MBC 새 교양프로그램 ‘가족탐구생활-할머니네 똥강아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할머니네 똥강이지’는 최소 50세 이상의 나이차를 가진 할머니와 손주가 서로 다른 생각을 좁혀가는 과정을 그린 가족 탐구 프로그램이다.

먼저 가족 콘셉트의 MC군단과 출연진들이 눈길을 끈다. 오는 5월 결혼을 앞둔 김국진·강수지 예비부부가 주요 MC를 맡는다. 이에 더해 개그맨 양세형과 방송인 장연란도 MC로 출연해 각각 개구진 손자 캐릭터와 어른들에게 살갑고 똑 부러지는 손녀 캐릭터를 맡아 진행을 돕는다.

프로그램 내용을 이끌 조손 커플로는 배우 김영옥과 손녀 김선우, 배우 남능미와 손자 권희도, 아역배우 이로운과 이로운의 매니저 겸 할머니 안옥자가 출연한다.

특히 배우 김영옥은 최근 녹화에서 손녀와 함께 스튜디오 출연해 현장 분위기를 주도했다. 김영옥은 애틋하게 손녀를 챙기는 모습으로 강수지의 눈물을 흘리게하거나 양세형과는 친손주 같은 케미를 보여줬다. 또 김영옥은 애정을 주고받는 김국진·강수지 커플에게 “애정행각은 나가서 하라”며 폭발하는 등 현장의 웃음을 이끌기도 했다.

‘할머니네 똥강아지’ 제작진은 “MC 가족 구성원 중에서도 가장 연장자를 맡아 때론 따뜻한 우리 할머니의 마음으로 때론 호통치는 무서운 ‘할미넴’으로 변신해 빈틈없는 토크를 쏟아냈다”고 귀띔했다. 또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할머니와 손주의 특별한 케미, 리얼한 공감대 형성을 느낄 수 있는 ‘가족탐구생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할머니네 똥강아지’는 오늘(29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유청희 인턴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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