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사무엘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원(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가수 사무엘이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앨범 ‘원(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섹시한 눈빛을 보여 달라는 요구가 있어서 연습을 많이 했습니다.”

새 음반으로 돌아온 가수 사무엘의 말이다. 사무엘은 28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교동 신한카드 판스퀘어에서 열린 두 번째 미니음반 <원(ONE)>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강력하고 남성적인 모습을 보여주겠다”며 이 같이 말했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해 이름을 알린 사무엘은 지난해 첫 번째 미니음반 <식스틴(SIXTEEN)>을 내고 정식 데뷔했다. <원>은 그가 4개월 만에 내놓는 신보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총 6곡이 실린다.

전작에서 상큼함을 내세워 소년다운 매력을 어필했던 사무엘은 신곡 <원>을 통해 성숙한 남성미를 보여주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콘셉트가 달라져) 연습이 힘들었다”며 “매니저 형이나 소속사 직원들이 섹시한 눈빛을 보여 달라고 해서 거울을 보며 많이 연습했다. 샤워하면서 틈틈이 했다”고 귀띔했다.

소속사 대표인 프로듀서 용감한 형제도 남성적인 매력을 강력하게 요구했다. 사무엘은 “17세인 내가 남성미를 보여줄 수 있을까 고민이 됐다. 운동을 꾸준히 하긴 했는데 내가 보기엔 똑같다”면서도 “하지만 무대에서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무엘은 이날 오후 6시 <원>을 공개하고 오는 29일 Mnet ‘엠카운트다운’에 출연해 신곡 무대를 선보인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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