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JTBC ‘미스티’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미스티’ 방송화면 캡처
JTBC ‘미스티’가 최종회 시청률로 자체최고기록을 경신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25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4일 방송된 ‘미스티’ 최종회 시청률은 전국유료방송가구 기준 8.4%를 기록했다.(이하 동일) 지난 15회보다 약 1.2%P 상승한 수치로 ‘미스티’ 자체최고기록에 해당한다.

최종회에서는 강태욱(지진희)이 고혜란(김남주)에게 케빈리(고준)를 죽인 전말을 밝혔다. 강태욱은 자수를 결심했고 고혜란은 이를 뉴스 헤드라인으로 보도하기로 했다. 그러나 하명우(임태경)이 강태욱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썼다.

고혜란은 이후 ‘고혜란의 인터뷰’라는 쇼 프로그램으로 다시 전성기를 맞았다. 2회 게스트로 남편 강태욱을 초대했다. 녹화 당일 안개가 짙게 꼈다. 방송국으로 향하던 중 강태욱은 케빈리를 죽이고 고혜란에게 거짓말한 일을 자책했다. 터널을 앞둔 강태욱은 눈을 감았다. 강태욱의 자살을 암시하는 결말에 시청자들은 충격에 빠졌다.

‘미스티’ 후속으로는 손예진, 정해인 주연의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가 방송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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